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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고랑 계곡에서 아차산 정상 등산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계곡이 있다길래 긴고랑 계곡으로 향하였습니다. 긴고랑 계곡은 용마산과 아차산 사이에 있는 군자에서 출발하는 광진구 마을버스인 광진 02가 긴고랑 계곡으로 도착합니다. 저희는 일요일날 왔는데 버스를 눈앞에서 놓치는 바람에 그냥 택시 타고 긴고랑계곡으로 갔습니다. 일요일/ 공휴일에는 배차간격이 30분이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차로 오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광진구에서 잘 관리를 해서 그런지 잘 되어있습니다. 광진생수터라고 물 500ml 페트병 1인 1병 무료로 가져갈 수 있네요. 긴고랑에서 아차산을 올라가는 지도입니다. 아차산 정상은 아차산 3보루인데 4 보루 쪽으로 간 다음에 돌아가야 합니다. 아차산은 광나루역과 아차산역 사이에 등산로가 많아서 꽤나 길이 ..

여행/서울 2023.08.11

종로3가 포장마차 : 세븐일레븐

저번에 종로 3가에서 1차로 미갈매기를 가고 2차로 포장마차 세븐일레븐을 갔습니다. 미갈매기가 궁금하신 분은 앞선 포스팅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포장마차 사진이 뭔가 부족해서 첨부하였습니다. 포장마차를 1차로 오시기에는 비싸기도 하고 양도 적어서 솔직히 창 뭐시기하긴합니다. 반드시 1차를 하고 오세요. 가운데 부근에 비어있는데 아무데나 들어왔습니다. 세븐일레븐이었네요. 여기 포장마차는 어딜 가나 거기서 거기이고 밖에서 간판 보이지도 않고 리뷰가 따로 있거나 분류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단골 만드실 거면 자주 오셔서 본인이 알아서 뚫으셔야 합니다. 뭐 근데 이런 곳에서 단골이란 게 의미가 있나 싶긴 한데요. 어쨌든 이곳은 제가 처음에 갔던 지하철 출구 근처에 산낙지보다 2천원이 저렴하네요. 혹시나 ..

종로3가 갈매기살 : 미갈매기

요즘 종로 3가에서 익선동 들어가는 골목에 갈매기살 파는 노포집들이 상당히 흥하고 있습니다. 저번에는 광주집 다녀왔는데 사진을 못 찍고 이번엔 미갈매기 다녀왔습니다. 이 주변에 갈매기살집이 10개 정도 있는데 2개 다녀본 결과 광주집이나 미갈매기나 가격이나 맛이나 거기서 거기이고 굽는 방식마저 똑같은 거 보니 여기 골목에는 어디서 먹어도 다 비슷할 것 같습니다. 다만 종삼육은 혼자 1만 9천 원 받는 것 같고 비인기집에서 1만 5천 원 받는 곳도 있고 주력 메뉴도 조금씩 다른 것 같네요. 이곳이 종로 갈매기골목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골목느낌에 노포집 갬성이 어우러져 굉장히 분위기는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늘어서 글로벌해졌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여름이라 덥긴 덥네요. 저는 더위를 별로 안 ..

봉화산 돈까스 : 신기소 홈플러스 신내점

가끔 돈까스가 떠오르는 날이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는 잘 튀겨지지도 않고 기름이나 냄새 때문에 하기도 힘들어서 결국은 바깥에서 밖에 먹을 수 없는 음식 중에 하나이죠. 게다가 잘하는 곳과 못하는 곳의 차이도 크거니와 한식이냐 일식이냐도 따져야 하고 생각보다 전문점이 별로 없죠. 최근에는 돈까스 양마저 줄어서 먹고 나서도 배고픈 경우도 많습니다. 세상에 돈까스를 먹고도 배가 부르지 않다니 돈까스를 먹기 싫어지는군요. 이 주변에는 사실 미소야라는 어엿한 돈까스 집이 있습니다. 맛은 있는데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새로 검색을 해보니까 홈플러스에 신기소가 생겼나 봅니다. 그래서 한번 와보았습니다. 홈플러스 신내점은 저도 처음 가봅니다. 푸드코트라고 하길래 접근이 어려울 지 알았는데 바로 지상 1층에..

상봉 술집 : 501 다트펍 + 가무포차

상봉에서 2차로 갈만한 술집 소개시켜드립니다. 501 다트펍입니다. 다트펍이라서 다트를 던지는 게 메인이긴합니다. 피닉스 다트 기기 2대가 매장 가운데에 있습니다. 다트만 던지시러 오시는 분들도 있고 사장님도 다트를 던지시는 것 같습니다. 하우스 다트도 관리가 조금 허술하고 매장이 넓진 않아서 다트 던지기에는 조금 불편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주변에선 다트 던지는 곳이 없기 때문에 혹시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오셔서 다트 체험해보시면서 맥주 한잔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트를 던지지 않더라도 조용하고 펍같고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커플들이나 남여사친끼리도 많이들 오시는 것 같습니다. 펍답게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안주는 저렴하긴 하지만 따로 요리를 하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나쵸(8천 ..

경희의료원 점심 죽집 : 죽이야기

이번에 건강검진은 경희의료원에서 받았습니다. 보통 위내시경이 포함이기 때문인지 죽이나 간편식을 병원에서 주곤 하는데 여기서는 식권을 주시네요. 본관 2층에 있는 죽이야기에서 식사하거나 포장해서 간다고 해도 된다고 해서 식사하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포장비도 따로 있는 것 같고 번거롭기도 해서요. 2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약간 바깥이 뚫린 테라스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 위치하고 있습니다. 죽이야기라는 것을 처음 들어보았는데 원래 있는 브랜드라고 하네요. 병원에 죽집이 있다는 것은 꽤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죽 가격은 본죽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먹을 만한 죽은 다 1만 원이 넘습니다. 죽 말고도 식사메뉴도 있기 때문에 환자분과 같이 식사를 하러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수동 대복 무지개송어

수동에 있는 대복 무지개송어입니다. 네이버에서는 대복 무지개송어로 나오고 다음에서는 그냥 무지개송어로 나오네요. 이 지역에 송어 양식장이 예전부터 있어서 송어집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전에 있던 송어집은 또 여기가 아니고 다른 데였다네요. 저도 정확히는 기억나지는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어렸을 때는 송어회를 상당히 싫어했는데요. 왜냐면 수동 자체가 내륙이라 회문화가 아니기도 했고 안심하고 먹고 있을 때 가시가 튀어나오는 게 트라우마로 남았네요. 저도 오랜만에 수동방문하여 엄청 오랜만에 송어회를 먹어봅니다. 과연 어른이 된 나는 송어회를 잘 먹을 수 있을 까요. 수동면 사무소 들어가기 전에 위치하여 있고 주차장이 앞에 넓직하게 있어서 주차하기 편합니다. 수동은 차 없이 절대 못 오는 곳이니까 주차장은 ..

삼청동 풍년쌀농산 쌀떡볶이

국제갤러리에서 불가리 세르펜티 75주년 전시를 관람하고 출구로 나오니 여기 아는 길이구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아점을 간단히 먹고 같이 왔던 분은 점심을 아예 안 드셔서 간편하게 간식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갑자기 떡볶이나 피카츄 돈까스가 땡겨서 찾던 찰나에 풍년쌀농산이 생각나더라고요. 지나다니다가 항상 사람이 많아서 들어갈 엄두도 못 내다가 비 오는 날 평일 3~4시쯤 가니까 널널했습니다. 물론 금방 사람이 또 차긴 했습니다. 이곳의 자랑은 역시 레트로 갬성입니다. 예전에 실제로 방앗간과 쌀집을 했던 자리에 쌀떡볶이 분식집이 생기다니 재밌습니다. 이곳 자체가 외국인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손님 중 반은 외국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외국인이 좀 없네요. 어쨌든 정말 한국의 맛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불가리 세르펜티 75주년 전시 관람후기

불가리 세르펜티 75주년 전시후기입니다. 불가리가 75주년을 맞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열고 있다고 하는데 2023년 7월이 한국 차례랍니다. 2023년 6월 23일부터 시작하여 7월 31일까지 전시가 열립니다. 예약은 네이버로 가능하고 당일 예약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예약이 널널한 편인데 주말은 조금 매진이 되어있네요. 국제갤러리라는 곳에서 열리는데 경복궁 동쪽에 있어서 안국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들어가서 이름을 불러주니 예약확인이 되었고 손목에 스트랩 같은 걸 채워주시네요. 전시 안내가 되어있는데 전시관이 3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동선이 조금 불편할 순 있습니다. 저는 반대로 밖에 잠깐 나갈 수 있어서 좋았네요. 처음에 세르펜티라고 그래서 저는 무슨 팬티인지 알고 흠칫했..

여행/서울 2023.07.14

서울 중랑구 망우동 박서방 춘천닭갈비

저는 원래 경기 동부지역 사람이라 춘천 닭갈비를 상당히 많이 먹어봤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 사람들이랑 닭갈비를 같이 먹으면 평가가 왜 이렇게 박하냐고 들을 때도 많습니다. 유가네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닭갈비 평가가 짜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고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구리남양주로 나왔기 때문에 동창 친구들 만나면 아주 가끔 곱창이나 닭갈비가 땡길 때가 있습니다. 이 날도 어느 친구가 갑자기 닭갈비를 땡겨했고 상봉 근처에서 급하게 철판 닭갈비를 찾는데 여기밖에 나오는 곳이 없더군요. 나름 평도 괜찮고 나쁘지 않아 보여서 방문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다산점도 한번 가본 적이 있었네요. 여기 말고 구리에도 2개 지점이 있습니다. 친구도 구리에서 한번 가보았나 봅니다. 구리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