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돈까스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여자분들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죠. 그래서 여자랑 돈까스를 먹기 위해서는 상당히 고퀄의 돈까스집 혹은 일식 돈까스집을 가거나 여러 메뉴가 있는 돈까스집을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런 여러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바로 이 호천당 상봉역점이었네요. 대로에서는 좁은 골목을 통해서 들어와야 해서 동네 사람들만 알 것 같습니다. 가게 자체는 내외관 모두 깨끗합니다만 주변에 공사판이 많아서 그런 건 뭐 어쩔 수는 없네요. 주말 점심 조금 늦은 시간에 왔습니다. 자리도 많고 깨끗하고 좋네요. 주변에 직장인들도 많이 오는 것 같아보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런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데요. 문제는 키오스크랑 메뉴가 조금 달라서 업데이트를 하셨으면 좋겠네요. 여기서 보니까 규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