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대문을 치면 인스타에 여기밖에 안 나오는가 봅니다. 저는 블로거라 잘 모르지만 인스타하시는 분들 손에 이끌려서 왔네요. 최근에 박보영 안소희씨가 아주 이쁘게 유튜브에 나오시던데 거기 카페가 여기인가 봅니다. 동대문 골목 여관촌을 한참 헤매다가 들어가보니 왠지 이질적인 여관하나가 있습니다. 그래도 오는 골목에 전등이 잘 꾸며져 있어서 엄청 나쁜 분위기는 아닙니다. 외국인 데려오면 옛날 서울 보여주는 것 같고 괜찮을 것 같네요. 분명 카페인데 네이버지도에 여관으로 등록되어있는 거 웃기네요. 원래 전시도 하고 그랬나봅니다. 처음에는 시대여관으로 착각했었는데 시대여관이 아니라 차차티클럽이랍니다. 오후 6시쯤 들어왔는데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다들 밥 안 드시고 차를 드시는지. 분위기가 정말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