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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맛집/서울 점심맛집 21

신사 미슐랭 맛집 : 사녹 런치코스 후기

신사에 위치한 미슐랭 맛집인 사녹을 방문하였습니다. 2021년 미슐랭 가이드 서울 더 플레이트에 새로 추가 등재된 것 같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케치테이블에서 10만 원 선약금을 걸고 이용했고요 당일 날에는 선약금을 취소시켜 주시고 새로 결제를 진행해 주십니다. 월요일에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아서 예약에 어려움을 겪었었는데요. 사녹은 다행히 월요일에 하기도 하고 런치코스도 타 고급 레스토랑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한 것 같아서 예약을 했습니다. 신사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 걸립니다. 신사동 간장게장골목을 통과하고 와야해서 고급 레스토랑이 있겠나 싶었는데 실내가 상당히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저희는 창가쪽에 있는 원형 테이블 쪽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조용하기도하고 식물도 많고 분위기가 상당히 좋..

칸다소바 잠실점 : 마제소바 맛집

잠실 롯데월드몰점 6층에 있는 마제소바 맛집인 칸다소바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마제소바는 한국에서는 약간 마이너 한 일식이라서 한국인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저는 좋아하긴하는데 마제소바 당긴다라는 생각은 평소에 잘 안 듭니다. 그래도 이곳이 다른 마제소바집에 비해서 마제소바 맛있네요. 처음이라면 체험으로 가보시고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역시 롯데월드몰 식당은 길 찾기가 어렵군요. 안내가 이상하게 되어있어서 29 스트리트에 있는 줄 알았는데 서울 3080쪽에 있어서 한바퀴 돌았네요. 웨이팅 시스템은 쫌 마음에 들지 않는데요. 무인주문기에서 주문 후에 웨이팅을 기다려야 합니다. 무슨 이런 경우가. 웨이팅 중에 취소하기도 어렵고 중간에 음료수를 추가한다던가 주류를 시키기도 애매합니다. 게다가 품절이 잘..

알트에이 이태원 중식맛집

이태원의 중식 맛집인 알트에이를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세를 타서 저도 궁금해서 가봤는데요. 너무 괜찮았습니다. 일단은 이태원 엔티가구거리에 있는데요. 이태원역과는 크게 멀지 않았습니다. 평일 12시 즈음에 갔는데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외국인이 상당히 많은 게 특징이었습니다. 손님들의 반은 외국인이고 나머지 반은 한국 직장인들로 보였습니다. 메뉴를 보면 짜장면이 7천 원입니다. 된장짜장면은 9천원이고 매운 버섯짬뽕도 9천 원이에요. 가지 음식이 유명한지 가지요리 시키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저희는 2명이서 갔기 때문에 된장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튀김만두(6천원)을 시켰습니다. 이거는 다른 손님들이 다 드시고 간 다음에 다시 자리세팅이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네요. 된장 ..

광화문 스파게티가 있는 풍경 : 충격적인 소개팅 장소?

최근에 충격적인 소개팅 장소로 잠시 커뮤니티를 달군 장소가 있었습니다. 너무 허름하고 간판이나 가게 이름도 구린 장소에서 소개팅을 하자고 했으니 뿔이 나셨나 봅니다. 근데 여기는 막상 들어가보면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너무 궁금해서 저장해놓고 있다가 광화문을 들렸을 때 찾아가 보았습니다. 뒷문의 간판은 좀 이상하다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하지만 대로변에 있는 앞문은 멀쩡합니다. 건물이 길가 옆에 있어서 약간 삼각형처럼 생겼는데요. 그래서인지 식당도 정문과 후문이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대로변에 있는 정문은 나름 멀쩡해 보여서 억까당한 것 같네요. 평일 11시 반 조금 넘어서 가니까 웨이팅이 조금 있네요. 역시 광화문이구나라는 것을 조금 느꼈습니다. 가게 내부의 ..

동대문 장안동 부산돼지국밥

장안벚꽃안길에 벚꽃 보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된 돼지국밥 맛집입니다. 네이버에서는 부산돼지국밥 복돈우리라고 나오고 다음에서는 부산돼지국밥 복돈우리 장안점이라고 나오네요. 간판은 새로 하셨나봅니다. 동대문구에서 증여한 모범 음식점 마크도 있고 기부도 하셨는지 여러 인증서가 있습니다. 전메뉴 포장과 배달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식당 외부에 있는 건물 화장실을 이용하면 됩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다소 오래되어보이긴했습니다만 그래도 지저분한 느낌은 또 아니었습니다. 11시 반쯤 와서 사람이 없었는데 먹다가 12시를 넘으니까 주변에서 엄청 몰려드는 것 보고 맛집은 맛집이구나 싶었네요. 특히 건설업 하시는 분들이 많이 들어오시네요. 일단은 가격이 착합니다. 갓성비가 좋네요. 저희는 섞어국밥으로 시켰습니..

가로수길 칙피스 신사점 지중해 세트

가로수길에서 샐러드로 유명한 칙피스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벌써 두 번째 방문인데요. 비건 음식도 많아서 비건들에게도 인기 많고 저같이 많이 먹는 사람에게도 양이 충분하여 서로 싸울 일이 없는 칙피스입니다. 비건분들은 논비건과 가끔 메뉴 문제로 충돌을 일으키곤 하는데요. 그래도 칙피스 정도면 논비건에게도 적당히 건강하고 배부르고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곳이에요. 칙피스라서 치킨이 떠오르곤 하는데 치킨집은 아니고 양식 샐러드집입니다. 가로수 길에서도 멀지 않고 분위기가 있어서 여성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고 깔끔합니다. 평일 1시반에는 꽉 찼는데 먹다 보니 2시가 넘어서 조금 비어서 찍었습니다. 그전까지는 꽉꽉차있었네요 그만큼 인기가 많은 거겠죠. 하긴 칙피스가 근처에 있었으면 저..

홍대 연남동 라멘 맛집 : 하쿠텐

연남동에 있는 이에케 라멘 맛집 하쿠텐입니다. 오랜만에 연남동에 왔습니다. 저는 일식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제대로 된 일식을 먹을 수 있는 지역이 이곳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 올 때마다 최대한 일식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긴 하네요. 저한테는 너무 멀어서 힘든데 가까이 사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어쨌든 홍대만큼 일본인이 많은 곳도 없고 상당 수의 일본인 워홀러 어학원생들이 여기에 거주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분들이 자기 고향음식을 자주 먹는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연남동의 일식집은 상당히 많고 수준도 높고 경쟁도 치열한 편입니다. 연남동 골목에 있으니 잘 찾아가야합니다. 반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 평일 12시에는 대기가 없었는데요 먹는 도중에 대기가 생겼습니다 대기 태블릿 ..

강남 오레노 라멘 토리빠이탄 라멘

강남역의 라멘 맛집 오레노 라멘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여기는 제가 먹어보고 여러 지인들을 꼭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강남뿐만 아니라 합정에 본점이 있고 서울에 5개가 있어서 가까운 곳에서 드셔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11시부터 시작되는데 11시 반 정도부터는 웨이팅이 시작되는 것 같네요. 젊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아마 학원생들이나 그런 것 같네요. 그래도 라멘집이라서 웨이팅은 빨리 빠집니다. 웨이팅은 그냥 줄 서서 기다리는데 직원이 상당히 친절하고 시스템이 잘되어있습니다. 바 자리도 있고 혼자 식사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럿이서 같이 오는 경우 따로 대기해서 완전히 모이고 난 후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 웨이팅을 줄이기 위한 노력처럼 보이네요. 들어가자마자 투..

핫도그 세트 2000원, 코스트코 푸드코트 이용방법

가성비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대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코스트코 상봉점이 가까워서 상봉점으로 다녀왔는데요. 어느 코스트코이든 비슷한 구성입니다. 푸드코트도 역시 현대카드와 현금 밖에 결제되지 않습니다! 회원검사는 빡빡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 따로 검사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비회원도 몰래 먹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왼쪽 카운터에서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시고 받으시면 됩니다. 대부분 음식이 카운터에서 바로 받을 수 있는데 피자는 예외입니다. 가운데 보시면 피자 진열대에 빨간색 앞치마를 두른 남자직원이 보이는데요. 그쪽으로 가서 카운터에서 받은 영수증을 드리면 됩니다. 포장이면 매장이냐 물어볼 텐데 원하시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매장..

상봉 돈까스 맛집 호천당 상봉역점

저는 돈까스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여자분들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죠. 그래서 여자랑 돈까스를 먹기 위해서는 상당히 고퀄의 돈까스집 혹은 일식 돈까스집을 가거나 여러 메뉴가 있는 돈까스집을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런 여러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바로 이 호천당 상봉역점이었네요. 대로에서는 좁은 골목을 통해서 들어와야 해서 동네 사람들만 알 것 같습니다. 가게 자체는 내외관 모두 깨끗합니다만 주변에 공사판이 많아서 그런 건 뭐 어쩔 수는 없네요. 주말 점심 조금 늦은 시간에 왔습니다. 자리도 많고 깨끗하고 좋네요. 주변에 직장인들도 많이 오는 것 같아보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런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데요. 문제는 키오스크랑 메뉴가 조금 달라서 업데이트를 하셨으면 좋겠네요. 여기서 보니까 규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