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울

상봉 테니스 아이러브테니스존 1회 체험후기

고기굽는사람 2023. 5. 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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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근처에서 테니스를 쳐본 후기를 올립니다. 상봉역대로 근처 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는 실내테니스장입니다. 여러 테니스장을 검색해 보았는데요. 대부분 교통편이 좋지 않은데 여기는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다른 곳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테니스 초심자이기 때문에 비교할 순 없지만 친절하고 세세하게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시네마시티라는 건물에 있습니다. 내부는 엄청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테니스 1개 코트 구장과 탈의실, 운동실, 카운터, 화장실 등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약은 시스템이 따로 없으신 것 같아서 전화로 하였습니다. 부부가 운영하시는지 여자 사장님이 전화를 잘 받아주십니다.

저희는 하루 전날에 예약을 하였는데요. 쿠폰 1회권 주말 2인으로 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2인으로하면 개인 기준보다 1만 1천 원이 저렴해집니다. 물론 실력을 키우실 거라면 개인이 낫겠지만 친구나 애인끼리 와서 재밌게 테니스 배우고 친다고 생각하면 2인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뭐든 혼자보다는 둘이 낫고 어차피 테니스도 둘이 치는 것이니깐요. 가격도 다른 곳은 1회 체험이라도 2인 기준 10만 원이 넘어가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비싼 곳은 더 경력이 화려한 선수출신 코치님이 가르쳐주시겠지만 선수할 것도 아니고 취미로 배우는데 저렴하고 친절한 게 최고지요.

여기 사장님은 약간 나이가 있으신 부부셨는데요.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어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랑 같이 간 지인이 실력차가 조금 나긴 해서 처음에는 따로 할 것을 추천해 주었는데요. 지인도 테니스를 오래 안치 다 보니까 까먹었는지 처음부터 다시 배우기로 하였습니다.

우선은 테니스 용어와 테니스채 고르는 팁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립과 테니스채 명칭 등등 이론적인 부분을 배웠습니다. 그립부터 제대로 배우려니까 테니스도 할 게 참 많아보이더군요. 우선은 처음이라 포핸드 스트로크만 배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자세지만 이것만 배우는데 강의 시간이 벌써 지나가더군요. 일단 강의가 20분이고 자율연습이 20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시간보다 조금 더 칠 수 도 있고 살짝 유동적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강의를 배우고 지인과 같이 포핸드 연습을 더 하고 끝냈습니다. 아직 랠리는 불가능했지만 테니스를 처음 배웠지만 참 재밌는 운동인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정기적으로 레슨을 들을 까 고민도 많이 됩니다.

1회 체험시 테니스채는 무상으로 렌털을 해주십니다. 편한 복장과 깨끗한 운동화를 신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상봉역에서 아이러브테니스존 쿠폰(1회 권) 체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