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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맛집 27

논현 마산 아구찜해물탕 + 태권V 맥주창고

어제 논현 근처에 강남 영동시장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남부에서 오는 친구가 있기 때문에 가운데를 잡으면 이상하게도 강남이 되는군요. 그래도 강남에서 그나마 저렴한 술권이라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친구 중 한명이 해물찜이 갑자기 먹고 싶다고 해서 영동시장에서 검색해 본 결과 많이 나오지 않네요. 이 시장골목에선 여기 딱 하나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2층에 있어서 걸어다니면서 있는지도 몰랐네요. 그래도 아구찜스러운 간판입니다. 평일 저녁에 들어갔는데 역시 남자 직장인들이 상당히 많군요. 논현은 논현인가 봅니다. 가격은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는 5천 원씩 올랐네요.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어쨌든 이곳의 장점은 아구·해물섞어찜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구찜도 먹고 싶고 해물찜도 먹고 싶을 때 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을지로 골목집 곱도리탕 후기

을지로에 있는 곱도리탕 맛집 곱도리탕을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핫한 힙지로 옛날 감성의 노포집도 많지만 레트로 감성의 집들도 많아지고 있네요. 공휴일에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이미 만석이 되어서 웨이팅을 했습니다. 5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네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렇게 오래 기다려서 먹을 만한 맛집은 아닙니다. 이 집의 웨이팅 적정선은 30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웨이팅도 그냥 대기명부에 쓰고 기다려야합니다. 중간에 주문도 확인하니 어디 가지도 못할 것 같네요. 웨이팅 시스템은 상당히 불만족합니다. 주구장창 기다려야 하는데 손님분들이 다 드시고 술도 안 드시는데도 그냥 앉아계시더라고요. 이건 뭐 성향차이니까 뭐라고 하긴 힘들지만 업주는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낙곱새와 낙차새는 점심메뉴인 것..

논현 야채곱창 왕십리 벌통곱창

일단 저는 야채곱창의 성지인 구리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야채곱창은 전문분야입니다. 논현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있는 영동시장에 있는 야채곱창 맛집소개시켜 드립니다. 이 근처에는 곱창집이 상당히 많긴 한데요. 친구 중 한 명이 야채곱창이 땡긴다고 해서 왕십리 벌통곱창으로 왔습니다. 확실히 앞쪽블록이랑 다르게 술집 같은 느낌보다는 시장에 있어 보이는 가게 같은 느낌이 더 큽니다. 그래서인지 유명한 가게인 것도 아닌 것 같고 일요일 저녁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포장 손님은 상당히 많아서 포장해가는 손님이 엄청 많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시장 쪽이라 그런지 상당히 저렴하네요. 알곱창이라고 쓰여있었으면 알곱창이랑 야채곱창 섞어서 시켰어야 했는데. 먹을 때 몰랐는데 지금보니 곱창만야채볶음이 있군요...

서울/상봉 100년 설렁탕

상봉 근처에 설렁탕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근처에 유일한 설렁탕집입니다. 여기의 장점은 24시간이라 언제든지 엽니다. 설날에도 여는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주변은 거의 상권은 저녁에만 오픈하는 데가 많기 때문에 여기만 열려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외관이 주변 상점과 다르게 깔끔합니다. 실내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오전 10시에 갔는데도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수육전골이나 매운갈비찜도 맛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여럿이 가면 먹어보고 싶군요. 저는 설렁탕을 시켰습니다. 1만 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설렁탕은 들어있는 거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평소에는 절대 먹지 않습니다. 게다가 남자 입장에서는 비싸게 먹고 나서 4시간 만에 배고파지기 때문에 설렁탕을 먹을 바에는 순댓국이나 뼈해장국을 먹습니다. 그래도 ..

홍콩반점 0410 상봉역점

상봉역 바로 옆에 있는 중국집 홍콩반점을 다녀왔습니다. 백종원이 하는 집은 거의 비슷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적당하고 일률적인 퀄리티를 제공한다는 겁니다. 모험하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보이긴 하는데 막상 찾으면 없어서 아쉬운 백종원 님의 가게. 2층에 있는데도 밖에서 잘 안보이고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야 계단 엘베가 나와서 접근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키오스크 주문이네요. 키오스크 있는 홍콩반점은 처음 접해봅니다. 백짬뽕밥이라고 신상메뉴가 나왔나보네요. 엄청 끌리지는 않네요. 저희는 2명인데 탕수육을 먹고싶어서 온 거라서요. 아무래도 음식 2개+탕수육 소짜는 비싸기도 하고 양도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짜장밥 1개(8,000원)랑 탕수육 중짜(16,900원)를 시켰습니다..

추대감네감자탕 태릉 뼈해장국 맛집

서울 태릉입구역과 화랑대역 사이에 있는 추대감네시골뼈다귀감자탕 집입니다. 우선 저는 이 근처에 뼈다귀해장국 집을 여러 개 다녀봤었는데요. 태릉입구역 세상만사 감자탕, 청년감자탕 순대국 공릉점 화랑대역 안성희 순대국&해장국, 봉화산역 큰맘할매순대국, 한동길뼈다귀감자탕 그중에서 여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과연 지역주민에게 추천받아서 온 보람이 있었네요.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요. 다소 접근성은 좋지 않아 조금 걸어야 했습니다. 점심에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저녁에는 일단 사람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2010년에 개업했네요. 뼈해장국은 9,000원이라 나쁘진 않은 가격이지만 그래도 비싸긴 비싸군요. 그외 감자탕 해물감자탕 해물뼈찜 등 팔고 있습니다. 수제돈까스도 있는데 이런 집에 돈까스 있으면 궁금하긴 합니..

천마산강장어 + 술나들이

첫 포스팅입니다. 아마 맛집 + 여행 + 요리 + 제품 등등으로 운영하지 않을까 싶네요. 남양주 천마산의 맛집과 술집인 천마산강장어와 술나들이를 들고 왔습니다. 천마산 입구 중 하나이기 때문에 등산 후 드셔도 좋을 것 같고요. 마석이나 평내호평에 사는 분들이라면 차로 쉽게 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경춘선 천마산역이랑도 가깝습니다. 2층이나 되는 엄청난 규모의 매장과 주차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마수산에서 장어를 구입 후 천마산강장어 식당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기로 치면 정육점 + 식당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천마산강장어에서 돼지갈비도 팔긴하는데요. 돼지갈비의 평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장어를 먹으러 왔으니까 장어를 먹어야겠죠. 그럼 장어먼저 구매하겠습니다. 전남 곡성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