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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17

종로 3가 포장마차 제주도

예전에 잠시 종로 3가 있는 포장마차가 유행한 적이 있었죠. 익선동이 잠시 핫했을 때 사실 그전부터 있긴 있었습니다. 이 때도 1호선을 타서 어떤 젊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몰래 엿들었는데 종 3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포장마차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아서 안 가려고 했는데 지인이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종로3가역 6번 출구를 나오면 포장마차가 꽉 깔려있는데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일단은 비어있는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들린 곳이 바로 이 제주도라는 포장마차입니다. 당연히 카드 안 받고요. 상호검색 위치검색 안됩니다. 분위기는 거의 비슷합니다. 이런 부엌 겸 바 형식의 마차가 있고 주변은 천막으로 둘러쳐져있습니다. 메뉴판을 보겠습니다. 떡하니 죄송하지만 카드는 안된다고 써져 ..

빽돈 신논현점 종합세트 3인 후기

오늘은 논현에 있는 고기 맛집인 빽돈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식사로 오기에도 좋을 것 같고 술과 같이 곁들여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논현에는 물론 고깃집이 상당히 많은데요. 빽돈은 다른 곳에 비교해서 분위기가 일단 좋고 깨끗한 편입니다. 게다가 국내산이라서 고기를 먹고 나서도 큰 탈이 없다는 것이 상당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외관을 보실까요. 외관도 상당히 깨끗합니다. 2층에 단체석도 있어서 1층은 시끄럽지도 않고 웨이팅도 없습니다. 단체로 오시는 경우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메뉴입니다. 단품도 물론있지만 보통은 세트로 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하이볼이 뭔가 유명한 가 보네요. 하이볼 세트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모듬세트는 특별목살 또는 갈비본살까지 있어서 가격이 상당히 있네요. 그래도 ..

동대문 생선구이 삼천포집 + 둘리호프

오늘은 동대문 맛집과 술집을 소개해볼 까 합니다. 종로 5가에서 동대문사이에는 곱창골목과 닭 한 마리 골목이 있죠.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는 저도 단골집이라 자주 갑니다. 그리고 더 가면 생선구이만 전문적으로 파는 집이 4개 이상 뭉쳐있습니다. 지나가면 석쇠에 생선 굽는 향이 진동을 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드디어 지인의 소개로 맛집하나 추천을 받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종로생선구이 대표맛집 삼천포집입니다. 예전에는 대중식당이었나 봅니다. 이 생선구이집들은 호객행위가 엄청난데요. 그렇다고 엄청나게 심하게 호객을 하시지도 않습니다. 다른 집들을 보면 젊은 남성직원들이 구이를 굽고 계시는데 여기만 이모들이 구워주시네요. 저는 생선구이를 참 좋아합니다만 정말 생선구이를 주종으로 파는 집은 없습니다. 진짜 ..

청량리 남원통닭 + 대성식당

그럼 지난 총각회수산에 이어 청량리시리즈 2탄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2차로 들린 곳은 대성식당입니다. 노포와 더불어 포장마차느낌도 나는 그런 곳입니다. 이곳은 예전에 노포 및 갓성비 전문 유튜버 소개로 한번 가보았던 곳인데요. 그때의 기억이 나쁘지 않아서 또 방문하였습니다. 여기는 자리가 넓어서 실내도 있고 외부도 있습니다. 외부는 약간 포장마차 느낌이 있어 감성이 있는 것 같네요. 메뉴는 작년에 2천 원 오른 이후로 또 오르지는 않았으나 머리고기가 1만 2천 원이 된 건 상당히 아쉽네요.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 메뉴였는데 말이죠. 장어구이 1인분과 고추장 석쇠구이 1인분을 시켰습니다.(각각 1만 2천 원) 장어는 민물장어(우나기, 뱀장어)는 아니고 바닷장어(붕장어, 붕장어)인 것 같습니다. 반건조가 되어..

노량진 술집 이쉐프 + 쇼신 + 건어물달인맥주

이번에는 노량진에 술 한잔 하러 갔습니다. 여기에 오래 사신 지인 덕분에 새로운 곳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이쉐프입니다. 허름하고 잘 보이지 않는 2층건물에 있는데요. 상당히 반전매력이었습니다. 여기는 혼자 와서 먹기도 좋고 점심이나 저녁 아무 때나 와서 식사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오리지널 함박스테이크(8,900원)를 시켰습니다. 함박스테이크가 일단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고메 스테이크 이런 것 보다 훨씬 맛있군요. 양도 상당히 많아서 다른 함박스테이크 1.5배 사이즈는 되는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네요. 밑에 있는 파스타면도 소스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노량진 치고는 가격은 있지만 다른 곳에서 먹으려면 1만 2천 원 정도는 줘야 될 것 같습니다. 2차로는 쇼신을 갔습니다. ..

강남논현 꼬치집 [오빠 화이팅] 이자카야 술집

논현 영동시장 [왕십리 벌통곱창]에서 거하게 1차를 마친 저희는 2차 술집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였습니다. 할맥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끄러운 소리를 뚫고 싶지 않고 오늘 맥주한잔도 사람 너무 많고 오늘 와인 한잔은 질리고 그러다가 오빠 화이팅을 갑자기 발견했네요! 평소 신당 중앙시장에서 자주 이용하던 오빠 화이팅이 여기까지 진출하다니 믿고 가는 가성비 이자카야이기 때문에 친구들을 자신 있게 데리고 갔습니다. 그냥 이자카야라고 하긴에는 애매하고 여기는 꼬치가 제일 맛있으니 꼬치집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아직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거 같고 다소 메인 스트릿이라 떨어졌지만 멀리서도 잘 보이네요. 화려한 외관과 빈틈없이 일본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다소 정신없긴 하지만 억텐 올릴 수 있는 곳입니다. 근..

상봉 [동네술집]에서 삼치구이

상봉에 있는 이자카야 동네술집 올립니다. 네 술집 이름이 동네술집입니다. 조금 아쉬운 작명입니다. 이 근처를 여러 번 지나다녔지만 한 번도 유심히 들여다본 적이 없네요. 이 정도 일식이면 다른 흉내 이자카야에 비해서 월등히 좋은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겉에선 이자카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가정이랑 까치산까지 3개 점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저는 생선구이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생선구이 먹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평일 오후 6시 즈음에 들어와서 개시손님이 되었습니다. 이윽고 몇테이블이 연이어 들어오긴 했습니다. 같이 온 사람에게 물어보니 꽉차긴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다른 테이블이 연이어 들어와서 금방 찼습니다. 메뉴는 상당히 많아서 취향대로 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저희는 생선구이를 먹으러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