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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술집 이쉐프 + 쇼신 + 건어물달인맥주

이번에는 노량진에 술 한잔 하러 갔습니다. 여기에 오래 사신 지인 덕분에 새로운 곳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이쉐프입니다. 허름하고 잘 보이지 않는 2층건물에 있는데요. 상당히 반전매력이었습니다. 여기는 혼자 와서 먹기도 좋고 점심이나 저녁 아무 때나 와서 식사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오리지널 함박스테이크(8,900원)를 시켰습니다. 함박스테이크가 일단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고메 스테이크 이런 것 보다 훨씬 맛있군요. 양도 상당히 많아서 다른 함박스테이크 1.5배 사이즈는 되는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네요. 밑에 있는 파스타면도 소스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노량진 치고는 가격은 있지만 다른 곳에서 먹으려면 1만 2천 원 정도는 줘야 될 것 같습니다. 2차로는 쇼신을 갔습니다. ..

칸다소바 잠실점 : 마제소바 맛집

잠실 롯데월드몰점 6층에 있는 마제소바 맛집인 칸다소바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마제소바는 한국에서는 약간 마이너 한 일식이라서 한국인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저는 좋아하긴하는데 마제소바 당긴다라는 생각은 평소에 잘 안 듭니다. 그래도 이곳이 다른 마제소바집에 비해서 마제소바 맛있네요. 처음이라면 체험으로 가보시고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역시 롯데월드몰 식당은 길 찾기가 어렵군요. 안내가 이상하게 되어있어서 29 스트리트에 있는 줄 알았는데 서울 3080쪽에 있어서 한바퀴 돌았네요. 웨이팅 시스템은 쫌 마음에 들지 않는데요. 무인주문기에서 주문 후에 웨이팅을 기다려야 합니다. 무슨 이런 경우가. 웨이팅 중에 취소하기도 어렵고 중간에 음료수를 추가한다던가 주류를 시키기도 애매합니다. 게다가 품절이 잘..

산곡 민물매운탕·어탕칼국수 하남 상산곡

하남에 있는 민물매운탕 맛집을 소개합니다. 하남시 상산곡에 위치하고 있는 산곡 잡고기 민물매운탕·어탕칼국수 전문점입니다. 남한산과 검단산 사이에 중부고속도로 근처 국도 부근에 있습니다. 그냥 오실 수는 없고 차는 꼭 있어야 할 것 같네요. 근처 주민들이 단골처럼 드나드는 집인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식당느낌이네요. 저희는 메기 + 잡고기 3인분(4만 5천 원)에 수제비 2인분 추가하였습니다. 기본 반찬이 상당히 많이 나오네요. 매운탕 반찬치고는 투머치한 게 조금 단점 같은데 동치미 국물을 유별나게 맛있었습니다. 셀프로 리필이 되니 드시고 싶으신 만큼 드시면 됩니다. 세숫대야 같은 전골 냄비에 매운탕이 크게 나옵니다. 미나리와 팽이버섯의 양이 엄청 많습니다. 미나리 덕..

알트에이 이태원 중식맛집

이태원의 중식 맛집인 알트에이를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세를 타서 저도 궁금해서 가봤는데요. 너무 괜찮았습니다. 일단은 이태원 엔티가구거리에 있는데요. 이태원역과는 크게 멀지 않았습니다. 평일 12시 즈음에 갔는데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외국인이 상당히 많은 게 특징이었습니다. 손님들의 반은 외국인이고 나머지 반은 한국 직장인들로 보였습니다. 메뉴를 보면 짜장면이 7천 원입니다. 된장짜장면은 9천원이고 매운 버섯짬뽕도 9천 원이에요. 가지 음식이 유명한지 가지요리 시키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저희는 2명이서 갔기 때문에 된장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튀김만두(6천원)을 시켰습니다. 이거는 다른 손님들이 다 드시고 간 다음에 다시 자리세팅이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네요. 된장 ..

광화문 스파게티가 있는 풍경 : 충격적인 소개팅 장소?

최근에 충격적인 소개팅 장소로 잠시 커뮤니티를 달군 장소가 있었습니다. 너무 허름하고 간판이나 가게 이름도 구린 장소에서 소개팅을 하자고 했으니 뿔이 나셨나 봅니다. 근데 여기는 막상 들어가보면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너무 궁금해서 저장해놓고 있다가 광화문을 들렸을 때 찾아가 보았습니다. 뒷문의 간판은 좀 이상하다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하지만 대로변에 있는 앞문은 멀쩡합니다. 건물이 길가 옆에 있어서 약간 삼각형처럼 생겼는데요. 그래서인지 식당도 정문과 후문이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대로변에 있는 정문은 나름 멀쩡해 보여서 억까당한 것 같네요. 평일 11시 반 조금 넘어서 가니까 웨이팅이 조금 있네요. 역시 광화문이구나라는 것을 조금 느꼈습니다. 가게 내부의 ..

동대문 장안동 부산돼지국밥

장안벚꽃안길에 벚꽃 보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된 돼지국밥 맛집입니다. 네이버에서는 부산돼지국밥 복돈우리라고 나오고 다음에서는 부산돼지국밥 복돈우리 장안점이라고 나오네요. 간판은 새로 하셨나봅니다. 동대문구에서 증여한 모범 음식점 마크도 있고 기부도 하셨는지 여러 인증서가 있습니다. 전메뉴 포장과 배달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식당 외부에 있는 건물 화장실을 이용하면 됩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다소 오래되어보이긴했습니다만 그래도 지저분한 느낌은 또 아니었습니다. 11시 반쯤 와서 사람이 없었는데 먹다가 12시를 넘으니까 주변에서 엄청 몰려드는 것 보고 맛집은 맛집이구나 싶었네요. 특히 건설업 하시는 분들이 많이 들어오시네요. 일단은 가격이 착합니다. 갓성비가 좋네요. 저희는 섞어국밥으로 시켰습니..

숨은 벚꽃 명소 : 서울 중랑천 장안벚꽃안길 + 장미벚꽃길

벚꽃이 절정이네요. 이번 주말은 벚꽃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중랑천을 다녀왔는데요. 사람도 다른 곳에 비하면 많지 않고 이쁘게 피어있고 집 근처에서도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하천이기 때문에 역과 가깝지는 않아서 버스를 이용하거나 하는 게 조금은 단점이네요. 저는 면목역 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중랑천 자체는 엄청나게 거대한 규모이기도 하고 여러 지자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모든 곳에 벚꽃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중랑구에서 관리하는 중랑천제방 장미벚꽃길은 장미 시즌때는 장미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중랑구는 벚꽃길은 자전거가 출입되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대신에 경고 플래카드가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는 불편했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무슨 공사가 있는지 길이 전면통..

여행/서울 2023.04.01

양주 송추가마골 본점 신관 가마골갈비

양주에 있는 송추가마골 본점을 다녀왔습니다.양주나 의정부 이 근처에서는 엄청 유명한 곳이죠. 본관은 보통 갈비탕을 팔고 신관은 갈비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신관은 본관 바로 뒤에 있는데요 건물도 크고 깔끔했습니다. 평일에 예약을 하니까 룸에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은 사람이 많아서 예약이 불가하고 웨이팅해야 들어갈 수 있다네요. 프라이빗한 룸이 있어서 좋긴합니다. 고기를 구워주시는 분이 계셔서 좋긴 하면서도 저는 점원 있는 게 신경 쓰이는 편이라 애매하네요. 고기 특성상 자주 뒤집어야 하기 때문에 점원이 거의 상주하는 느낌이었어요. 팁을 주니까 생일 상도 받고 공짜 와인도 얻었어요. 이건 좀 좋군요. 이런 메뉴들이 있습니다. 육회&사시미 좋아하는 분이 있어서 일단 1개 시켰고 가마..

남이섬 미가쉴 가족펜션에서 USDA 살치살 바베큐

남이섬 근처에 펜션들이 꽤 많았는데 신축이기도 하고 뷰가 좋아 보이는 곳으로 찾았습니다. 그러니까 미가쉴 가족펜션이 검색이 되더라고요. 저희는 6인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이가면 펜션 찾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다행히 여기는 6명이서 충분했습니다. 짐이 있어서 조금 지저분합니다만. 방은 2개가 따로따로있고 나머지 2명은 거실에서 잤습니다. 어쩔 수 없네요. 방 3개인 곳은 전혀 없으니깐요. 사실 독채펜션이 더 좋아보였는데 하필이면 그 날짜만 나가서 어쩔 수 없이 가족펜션을 이용하긴 했습니다만 가족펜션은 일단 고기 구워먹는 곳이 따듯한 것이 상당한 장점이었네요. USDA 초이스 살치살 기본적인 소금과 후추 밑간을 했습니다. 베란다에 이렇게 전기그릴로 구워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2월에 갔기 때문에 쌀쌀했..

여행/경기 2023.03.27

춘천 남이섬 방문후기

티스토리는 사진이 10장 밖에 첨부가 안 되어서 참 불편하네요. 많이 올리지 말라는 건가. 어쨌든 지난 2월 남이섬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10년만에 온 것 같은데요. 비싸지긴 했는데 확실히 예전보단 재밌어진 것 같습니다. 짚라인타고 내리니 이런 토끼가 반겨줍니다. 올해 흑묘의 해라 뭔가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남이섬 입구 부분입니다. 뭔가 나미나라 공화국이라고 다른 나라 온 것 마냥 하는 것이 신기하긴 하네요. 이 근처에 이렇게 장작불을 때우는데 마시멜로 구워드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희도 궁금해서 옆에 있는 마트에서 마시멜로를 구매했습니다. 꼬치도 2개 주고 3천 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 있길래 사 먹어 보았습니다. 마시멜로 그냥 먹었을 때는 너무 맛이 없어서 그냥 맛없는 음식인..

여행/경기 202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