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영동시장 [왕십리 벌통곱창]에서 거하게 1차를 마친 저희는 2차 술집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였습니다. 할맥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끄러운 소리를 뚫고 싶지 않고 오늘 맥주한잔도 사람 너무 많고 오늘 와인 한잔은 질리고 그러다가 오빠 화이팅을 갑자기 발견했네요! 평소 신당 중앙시장에서 자주 이용하던 오빠 화이팅이 여기까지 진출하다니 믿고 가는 가성비 이자카야이기 때문에 친구들을 자신 있게 데리고 갔습니다. 그냥 이자카야라고 하긴에는 애매하고 여기는 꼬치가 제일 맛있으니 꼬치집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아직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거 같고 다소 메인 스트릿이라 떨어졌지만 멀리서도 잘 보이네요. 화려한 외관과 빈틈없이 일본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다소 정신없긴 하지만 억텐 올릴 수 있는 곳입니다.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