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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알찜 : 알부자

강남역에 있는 알찜 맛집 알부자입니다. 저는 강남에서 일하시는 분에게 소개를 받아서 왔는데 알요리점이라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특이하네요. 호불호가 그렇게 타지는 않는 메뉴이기 때문에 오기로 하였습니다. 토요일 오후 6시에 모임인데 웨이팅이 좀 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걸어놓고 왔습니다. 웨이팅까지는 없었는데 단체 손님의 경우 같이 앉으시기 위해서 예약은 꼭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전화로 예약하고 왔다고 하니까 무려 4층으로 보내줍니다. 장사가 잘 되나 보네요. 이 건물에 1,2,4층은 알부자입니다. 알부자의 메뉴는 간편하게 알전골과 알찜으로 2가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물론 알찜이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알찜을 시키고 저희도 알찜을 시켰습니다. 소는 2인이고 중은 3인이고 대는 4인입니다. ..

화랑대역 스시오사카 가츠나베

화랑대역 3번 출구 근처에 있는 일식집 스시오사카입니다. 이 근방은 음식점이 그렇게 많지 않고 종류가 겹치는 편이 적기 때문에 거의 유일한 일식집입니다. 스시가 메인이고 덮밥, 나베, 돈카츠, 소바, 라멘 한국에서 유명한 전반적인 일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녁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웨이팅까진 없지만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은 조금 걸리더군요. 역시 메인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스시들을 많이 시켜서 드시네요. 실내는 분위기 나쁘지 않고 조용하고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가 잘되어있었습니다. 다만 일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혼자 서빙하고 계셨는데 조금 바빠보였지만 그래도 친절하셨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스시 맛집의 느낌은 나지 않아서 다른 것을 시켰습니..

인천공항 1터미널 일반구역 한식 : 소문

인천공항 1 터미널 일반구역에 있는 한식 음식점 [소문]입니다. 면세구역에 있는 식당이 아니라 3층 출국장 근처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 있는 음식점 정보는 인천공항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구역의 경우 대부분 4층 혹은 지하 1층에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출국하는 것이 아니라 배웅해 주러 왔기 때문에 일반구역에서 같이 식사를 하였습니다. 요즘은 짐을 부치는 시간이 짧아져서 여유롭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부 한식메뉴인데 오른쪽 3개는 일식입니다. 밑에는 고등어구이가 추가된 세트메뉴입니다. 불고기비빔밥+고등어구이를 시킬 때 가장 할인폭인 많네요. 1만 6천 원은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오후 4시 반쯤 방문했..

에티컬테이블 비건스시세트

비건스시으로 유명한 에티컬테이블을 방문하였습니다. 위치는 복정역과 가천대역 중간에 있어서 전철로 가기에는 애매하고 버스를 타거나 조금 걸으셔야 합니다. 동서울대랑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동서울대 음식점으로 보는 것이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시와 초밥(밥만 지칭이기 때문에)은 다르다고 생각함으로 본 글을 스시로 계속 용어를 통일합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밖에서는 잘 안보이실 수 있습니다. 분위기는 좋아보이는 것 같고 요리 교실도 같이 운영하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 쿠킹 클래스라고 부른다네요. 비건 레시피가 아직 대중적으로 퍼진 게 아니기 때문에 서로 이렇게 공유하시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토요일 12시에 예약을 했었는데 좋은 자리로 주셨네요. 원래 손님이 잘 안계시는건지 아니면 ..

상봉 짝태&노가리 문어다리

상봉 짝태앤노가리입니다. 저는 습관성으로 짝태와 노가리라고 부르고 다녔는데 정식 명칭은 짝태앤노가리이네요. 술집거리에 보면 가끔 짝태앤노가리집이 있는데 전국에 점포가 230개나 된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거대 프랜차이즈였습니다. 저는 예전 동네에서 자주 다녔었는데 상봉에 있는 짝태앤노가리는 처음 방문해 봅니다. 짝태앤노가리의 특징이라고 해야 하나요. 하얀 간판과 건어물을 굽는 냄새. 저렴한 가격과 생각보다 괜찮은 건어물 안주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1차로 오기에는 애매한 곳이고 이 집은 2차로 올 때 빛을 보는 곳이지요. 1차에 뭔가 배부르게 먹어도 간식처럼 들어가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메뉴는 많지만 사실상 왼쪽 부분만 메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왼쪽에서만 시키는 게 낫습니다. 짝태와 먹태는 ..

상봉 돈엔소 : 주먹고기 껍데기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상봉 돈엔소입니다. 저는 이번이 2번째 방문인데 가끔 생각나서 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먹고기라는 것 자체라 생소할 수 있는데 먹기에 따라서는 삼겹살보다 맛있고 일단 비계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먹고기는 생고기인데 두 용어다 부위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게마다 부위가 상이할 수 있어서 맛도 천차만별로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들어가기 전까지 맛을 모르는 복불복 느낌이 있긴 하죠. 하지만 모양은 주먹처럼 생겼죠. 여기는 딱히 주먹처럼 생기지 않아서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맛 자체만 보면 여타 주먹고기 집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180g당 12,900원이라는 것이 갓성비이고 구웠을 때 많이 줄지 않기 때문에 삼겹살 2..

공항버스 6100 이용하기 :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상봉역

우선 저는 6100번 공항버스 비추천합니다. 하지만 수락산~마들역 쪽에서 사시면 한 번쯤 고려해 볼 만 교통수단인 것 같습니다. 노원역살면 서울역 가서 공철직통열차 타는 게 낫고요. 태릉입구, 상봉, 중랑 사시면 6호선이나 경의중앙 타시고 공덕에서 공항철도 타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한국도심공항 calt에서 운영하는 공항리무진 같습니다만 예약 시스템이 처참합니다. 일단은 집에서 타고 공항가실 때는 예약이 아닙니다. 티머니 go 까시거나 calt.co.kr 방문하셔도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그냥 교통카드 찍고 타시면 됩니다. 마지막 출발지인 수락산터미널에서 타셔도 자리는 남아있지만 못 타실 리스크를 아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반면에 공항에서 출발하실 때는 무조건 예약을 해야 하는 합니다. 티머니 go에..

여행/서울 2023.06.10

중랑역 라멘집 : 시타마치 돈코츠 라멘 시식후기

중랑역 앞 동부시장 내에 뜬금없이 위치해 있는 라멘집 시타마치 중랑역점입니다. 이쪽 동네는 라멘집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상봉에서 찾아와서 먹었습니다. 하카타 돈코츠 라멘과 탄탄멘 그리고 삿포로 미소라멘이 라멘 메뉴인 것 같습니다. 카레 메뉴도 상당히 잘 나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좌석이 안락하고는 인테리어가 잘되어있다고는 이야기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나름 깔끔하고 조용하고 테이블 간격이 넓었습니다. 분위기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소식하는 분들을 위한 라이트 메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도 양이 많은 건 아니라서 남성분들은 프리미엄 이상 시키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하카타 돈코츠 라멘 세트를 시켰습니다. 라멘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일식 메뉴를 팝니다. 딱히 라멘..

상봉 교진 종로 닭한마리

상봉역 3번 출구 근처에 있는 교진 종로 닭한마리입니다.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일요일에는 문을 닫기 때문에 계속 방문하지 못하다가 드디어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술집거리에 있는 느낌이 아니라 대로변 골목길 주택가에 숨겨져있어서 잘 찾아오셔야 합니다. 눈에 잘 안 띌 수 도 있어요. 밤늦게 오시면 웨이팅이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식당의 특색은 일단 친절입니다. 보통 친절을 강점이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여기는 유난히도 친절하셔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메뉴입니다. 닭볶음탕과 닭한마리 2개 메뉴이지만 닭볶음탕을 시키시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닭한마리 단일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닭볶음탕은 조리가 다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주문하고 나오는데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인원수대로..

상봉 김가네 압구정 찌개촌 돼지김치찌개 솔직후기

상봉역 4번 출구를 나오면 압구정 명태찜, 탕, 찌개촌이 있습니다. 가격도 1인 8천 원대라 저렴한 것 같고 점심 때나 저녁때 손님들도 꽤 많더라고요. 주로 4,50대 손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냄새도 좋아서 뭔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기던 와중에 술 마시다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4시라고 써있고 요즘 지켜지지 않은 곳이 많은 데 여기는 24시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새벽 12시 반 정도에 방문하여 1시 반까지 있었는데 계속 운영하시는 것 같습니다. 동태탕과 알탕이 제일 잘 나가는 메뉴 같습니다. 저희는 안주로 먹기 위해서 통양푼돼지김치찌개 2인분(1만 6천 원)을 시켰습니다. 사리 종류도 많기 때문에 부족하실 것 같으면 미리 시키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라면사리(1천 원)를 하나 시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