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역전할머니맥주를 포스팅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딱히 특색은 없고 누구나 다 알기 때문이죠. 여럿이서 카페를 가야겠다고 싶으면 위험한 개인 카페를 선택하느니 안전하게 스타벅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가는 지역에서 선택장애가 오거나 딱히 땡기는 곳이 없을 때 재미는 없지만 무난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역전할맥입니다. 일단 메뉴도 무난하고 가격도 싸고 얼맥 가격도 착하죠. 그래서인지 맥주를 많이 마셔서 어쨌든 나중에 계산할 때 보면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곳이긴 합니다. 그래도 원하는 만큼 술을 많이 마셨으니 손님 입장에서도 만족스럽긴 하죠. 그래도 서울 신논현점이 다른 곳에 차별점이 있다면 사람이 많긴 하지만 생각보다 시끄럽진 않다입니다. 대학교 근처나..